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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9 스피닝
  2. 2010.01.28 자신이 잘 하는것
  3. 2010.01.28 일간스포츠 기사
  4. 2010.01.28 어제밤에 생긴일
2010. 1. 29. 14:10
헬쓰장에 가면 자전거 처럼 생긴거 있지...

이걸 스피닝이라구해...아는사람은 알겠지 근데 이게 운동량이 장난이 아니란 사실....

첨에 런닝머신을 하려고 기다리는데 코치가 이거 해보시죠 하는거야....

머 자전거야 어렸을때부터 타던거니 머 있겠어 하는데 어느날인가...

몸이 제대로 만들어진 두 처자가...자전거 위에서 발광을 하는데...

음악에 맞춰서...땀이 흠뻑졎었더라구....똑같은시간 마라톤을 하는거 보다 훨씬 운동량이 많아....

물론 관절은 덜 상하지....그렇게 그녀들을 조금씩 눈치보며 따라하다가 어느날인가 간만에 산엘 갔지 않았겠어?.....

산행스피드가 몰라보게 달라진거야....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만큼.... 왕년에 좀 긴다 난다 하는 분들이...

깜짝 놀라는거지... 자낸 오래쉬었는데 컨디션이 더 좋아진거 같네..... 그러게요..라기오빠 너무 멋져요...머 등등...

몸무게는 별로 줄진 않았는데....뱃살은 많이 빠진거 같아 우선 배 좌우측에...웅덩이 같은것이 생기더니..

배꼽을 중심으로 1자 골이 생겨.. 하체는 그렇게 하고...밴치프레쓰를 20키로 3셋트 20회....

그걸 두번...누워서 다리들기..20회를 3셋트...

그리고 나서 라면이나 맥주를 마시지...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지금 먼애기를 하는지.....

아뭏든....운동을 할 생각이있는 사람이라면..요거 강추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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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기tm

주말에 배우러다니는 붓글씨 학원... 원장이 60대 여자분이다.

업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결혼...이른바 사회생활이란걸 별로 안해본 분인데..

서른이 넘은나이에 우연찮게 접하게되서 이제 30년이 넘었다..

해년마다 국전에 출품을 하는데 한번도 상을 못탔단다.. 머 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냥 이게 맞는거 같고..재미가 있어서 하게 됐어요...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일이 뭔지...평생을 살아도 모르는 사람 알아도 그것에 전념하기가 쉽지않은데...

그런거 보면 복받은거죠..ㅎㅎㅎ

정말 허름한 시장한귀퉁이에 학원생도 별로 없고.... 요즘은 잘 배우려고 하질 않아요...

성과도 늦고..영어수학 시키느라.. 뒤늦게 방통대들어가 논문을 준비하는데..

그녀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놀라운 집중력이다.

주변 공기마져 차악 가라앉은 느낌을 준단 말이야.....

비누 샘플하나를 드리고 우연히 딸래미에 관한 애기가 나왔다.

스페인에 시집을 갔는데 유럽지역 명품을 구매해서 한국에 판다나?

혹시 기회가 될지 모르니 한번 연락해보세요 하며 명함을 주더라구..

당장 메일을 보냈지...

저는 한국에서 비누를 판매하는 사람입니다.. 어쩌고 저쩌고 주절주절..... 혹시 가능하다면 스페인에서 비누를 판매해 보고싶습니다 직접이 아니라도 주변에 이런걸 유통시킬수 있는 분이 있다면 연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어쩌고 저쩌고 주절주절....

이틀후에 답장이 왔어...

스페인에서는 1유로 이상넘어가는 비누는 판매가 힘듭니다 어쩌고 저쩌고 주절주절.....

제가 순도높은 아르간 오일을 보유하고 있는데 혹 한국에서 오일을 수요할 수요처를 찾고 있습니다. 연결해주신다면 어느정도 커미션을 드리겠씁니다....어쩌고 저쩌고 주절 주절....

나도 한 넉살 하지만.....이분 정말 쎄다....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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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기tm

이제 하산해도 되겠다 싶어..

헬쓰를 끊고 집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하루에 한시간씩 워킹을 한다.

부니기 진짜 죽여줘....세상에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줄 누가 알겠어....

철도길과 논이 있고 저수지까지 있지 어제 거의 만월에 저수지에 달이 비치더라구....

주변산에서 내려오는 나무냄새며...원두막도 있어 가끔 퉁수소리가 들리는데 ....

내 걸음으로 한시간 10분정도 소요가되... 어제밤도 그렇게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말이야...

워떤놈이 앞쪽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구 먼발치에서 나를 보더니 눈까러....

*** 내가 참 기가 막히더라니까... 너 약했어?....몇살이야 *꺄?... 그러면서 다가가 자세히 봤지....

나이는 20대 후반쯤되는데...애가 약을 먹었는지 헤롱헤롱하는거지... 나도 악을 쓰면서 다가갔는데...

이자식이 주먹을 쥐면서 케이원 스텝을 밟는거야 참내 기가막혀서..

이미 주변 아파트 사람들 베란다에서 지켜보고있는데 창에 습기가 서려 실루엣만 보이더라구 꼭 마치 한판붙어라 이러는거 같어....

하도 기가 막혀서 허리에 손을 언고 어쩌겠다는거냐?....

그랬더니 백스텝을 밟으면서 저만치 물러가더라구.....

오늘 부터는 몽둥이라도 좀 챙겨갖구 다녀야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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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기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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