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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기tm

이제 하산해도 되겠다 싶어..

헬쓰를 끊고 집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하루에 한시간씩 워킹을 한다.

부니기 진짜 죽여줘....세상에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줄 누가 알겠어....

철도길과 논이 있고 저수지까지 있지 어제 거의 만월에 저수지에 달이 비치더라구....

주변산에서 내려오는 나무냄새며...원두막도 있어 가끔 퉁수소리가 들리는데 ....

내 걸음으로 한시간 10분정도 소요가되... 어제밤도 그렇게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말이야...

워떤놈이 앞쪽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구 먼발치에서 나를 보더니 눈까러....

*** 내가 참 기가 막히더라니까... 너 약했어?....몇살이야 *꺄?... 그러면서 다가가 자세히 봤지....

나이는 20대 후반쯤되는데...애가 약을 먹었는지 헤롱헤롱하는거지... 나도 악을 쓰면서 다가갔는데...

이자식이 주먹을 쥐면서 케이원 스텝을 밟는거야 참내 기가막혀서..

이미 주변 아파트 사람들 베란다에서 지켜보고있는데 창에 습기가 서려 실루엣만 보이더라구 꼭 마치 한판붙어라 이러는거 같어....

하도 기가 막혀서 허리에 손을 언고 어쩌겠다는거냐?....

그랬더니 백스텝을 밟으면서 저만치 물러가더라구.....

오늘 부터는 몽둥이라도 좀 챙겨갖구 다녀야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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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기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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